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캠페인 (문단 편집) === 생명(Life) === > '''헨드릭스''': [[취리히|여기]]서 작별 인사를 하자구. 더 이상 못해먹겠어. 이 광란은 멈춰야 해. 우리가 하는 일을 더 이상 흑백론적으로 볼 수 없게 되었어. 분명 다른 방법이 있을 거야. 이 기술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지 몰라. 네가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지 몰라. 그저 깨어나기만 하면 되는 걸. ||<#000000> {{{#FFFFFF --암호화# 70-20-6e-77-21. 프로토콜: 리마--}}} {{{#FFFFFF --암호 해독 오류!-- '''생명.''' --암호 해독 오류!--}}} {{{#FFFFFF --$gffgm nkyo slx.vpay#%pfl-- '''취리히'''--fdfd$--}}} {{{#FFFFFF '''임무 수행일 - 불명'''}}} || 미션을 시작하자마자 온통 아수라장이 된 취리히 시내를 볼 수 있다. 취리히 경비대 부사관이 상황 설명을 해 준다. 취리히 내 민간이든 군사든 할 것 없이 모든 전자 시스템이 맛이 가 버려 자동차는 멋대로 폭주해 달리고 비행기는 추락하고 도시 곳곳에 가스/전기 화재가 펑펑 터지는 중이다. 케인은 이 도시 단위 아포칼립스의 원흉은 헨드릭스로 지목하면서, 그가 합병 기업 본사로 향하고 있다고 한다. 취리히 경비대는 이 사건을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규정한다. 이 미션에선 케인이 오랜만에 현장에서 뛰면서 보조해 주고, 취리히 경비대가 지원을 해 준다. 이 미션의 적들은 전부 드론과 로봇이니 겁먹고 도망가는 취리히 시민들을 쏘지않게 주의하자. 사이버 코어도 대 드론용으로 맞추는 게 좋으나, 이번 미션의 드론들은 전부 까마귀의 조종을 받기에 하이재킹이 안먹힌다는 점을 유의하자. 시작부터 그런트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물량이 만만치 않으며 탈론 드론도 가세한다. 이후 주차장 건물을 통과해야 하는데 자동차들이 해킹당해 멋대로 급발진하듯 달려나가는 걸 볼 수 있다. 여기서도 탈론과 그런트가 득실거린다. 주차장 건물을 나와 추락해 땅에 쳐박힌 자기부상열차를 통과하면 합병 기업 본사 건물이 보인다. 문제는 앞마당에 P.A.W.W.S.는 물론 A.S.P. ML형과 C형이 잔치를 벌이고 있다. 엄청난 수의 그런트와 탈론은 덤. 자기부상열차에서 지상으로 내려가면 탄약 보급 상자와 로켓 런처, 마이크로 미사일 런처, 유탄발사기와 무기고, 탄약고가 준비되어 있으니 차분히 처리하자. 이 중 특히 마이크로 미사일 런처는 한번에 대다수의 그런트를 처리할 수 있을 뿐더러 P.A.W.W.S.를 매우 잘 잡는다. 이 앞마당 좌우 양쪽으로 탄약고가 있는 작은 방이 하나씩 있는데, 먼저 이 방에 들어가는 걸 우선 목표로 하면 된다. 방에 들어가기 전 탄약고로 무한리필 하면서 앞에 있는 A.S.P. C형을 잡고, P.A.W.W.S.는 보이는 대로 전부 제거한 뒤 방에 들어가면 된다. 문제는 이 방에 접근하면 방 뒤쪽에 있는 차고가 열리면서 P.A.W.W.S.가 두 대 더 튀어나온다(...). 이때 도망친답시고 반대편 쪽으로 가면 반대쪽 차고도 열리면서 총 4대의 추가 P.A.W.W.S.를 상대해야 하니 주의하자. 추가로 투입된 P.A.W.W.S.를 전부 처리했다면 뒤에 방이 하나 더 있으니 거기로 이동하면 된다. 이 방 근방엔 탈론들이 돌아다니고, 방 내부엔 그런트를 무한 소환하는 디스펜서가 있지만 가까이 가면 고장나 더 이상 그런트를 무한소환하지 않는다. 이 방에선 합병 기업 본사 입구가 코앞이지만 먼저 입구를 지키고 있는 A.S.P. ML형을 잡아야 한다. 이 방 내부에서도 어렵지 않게 잡을 수 있다. A.S.P. ML형을 잡았다면 본사 문을 해킹해 들어가야 하는데, 이 구역은 그런트가 무한대로 생성되기에 높은 난이도에선 상당히 어렵다. 앞서 말했듯 그런트들은 본사 입구 양쪽에 있는 방에서 디스펜서를 통해 계속 투입되지만 이 디스펜서는 가까이 가면 고장난다. 하지만 앞마당 양쪽 건물 위에서 생성되는 그런트들은 끊이지 않고 계속 생성된다. 즉 그런트 무한 생성을 막을 방법이 없다. 이 합병 기업 본사 앞마당 지역은 게임 내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특히 원샷 원킬인 리얼리스틱 모드라면 '''진정한 지옥을 맛볼 수 있다.''' 4인 협동 플레이라면 그나마 난이도가 조금 낮아지지만, 그래도 전원 리스폰 화면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본사 내부로 들어가면 케인은 이곳이 합병 기업 운영의 중심지라면서, 혹 헨드릭스가 중앙 네트워크 메인프레임에 접하게 된다면 까마귀가 엄청난 속도로 전세계적으로 퍼지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된다면 막을 방법이 없을 거라고 한다. 로비에는 적이 없지만 조금만 더 진행하면 또 그런트들과 싸워야 한다. 난장판이 된 실험실을 따라 이동하다 보면 P.A.W.W.S.도 한대 튀어나온다. 계속 진행하다 보면 싱가포르 지하 실험실과 유사한 환경이 나타나고, 케인은 이곳도 단순 DNI 실험실이 아닌 병기 개발에 관련된 곳이라고 지적한다. 지하 비밀 실험실에 들어가면 격리실 내부에 녹색 액체가 보관되어 있고, 보관 통에는 '''[[노바 6]]'''가 적혀 있다. 케인은 이것이 2차 세계 대전과 냉전때 쓰일 뻔한 화학물질이라며, 극소량이 유출된 것이 싱가포르 참사로 이어졌다고 한다. 근처의 콘솔을 해킹해 상태를 보면 격리 프로그램이 불안정해져 유출 위기 직전임을 알 수 있다. 제 2의 싱가포르 참사를 막기 위해 케인은 격리실 내부로 들어가 수동 리셋을 가동시킨다. > '''까마귀''': 난 사람들의 정신 속에서 태어났다. > '''플레이어''': 케인, 잠깐! > '''케인''': 너의 몸도 한계가 있어. 죽을 수 있지. > '''까마귀''': 잠깐 동안 고통이 있고... > '''케인''': 이것 또한 너를 죽일거야. > '''까마귀''': ...어둠이 찾아왔지. 케인은 2차 가스 유출사태를 막으려면 누군가가 결국 위험을 감수해 가며 격리실로 들어와 보관 시스템을 리셋해야 했으며, 그렇다면 강력한 개조 신체를 가진 플레이어가 살아남아야 임무 완수 가능성이 높기에 그를 살리고 자신이 위험을 부담한다는 생각으로 격리실로 들어간다. 그러나 내부에서 확인 결과, '''격리 프로그램은 멀쩡했다.''' 그리고 그 순간, 격리실 내부에 '''[[노바 6]] 가스'''가 분사된다. > '''케인''': 그놈이 우릴 속였어! 그놈은 있지도 않는 걸 있다고 믿게 만들 수 있어... > '''플레이어''': 케인, 안돼! > '''케인''': [[유언|그놈이 뭐라 하든, 뭘 하든, 믿어선 안돼!! 아아아악!!(비명을 지르며 진물을 개워내며 죽는다)]] > '''플레이어''': 레이첼! 미안해, 레이첼...미안해. 결국 케인은 까마귀에게 속아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고, 플레이어는 분노한다. > '''플레이어''': 맹세컨데...이걸 끝장 낼 방법을 찾을 거다. 계속 연구실 깊은 곳으로 진행하고 문을 열면, 싱가포르 지하 실험실과 아주 유사한 실험실에서 헨드릭스가 세바스티안 크루거에게 권총을 겨누고 협박하는 광경이 펼쳐진다. > '''헨드릭스''': 실험 실패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도 중단 안했지, 응? 그냥 여기로 실험을 이전했구나! 똑같은 설비, 똑같은 인체 실험, 똑같은 위험부담...똑같은 짓을 다시 되풀이하다니! > '''플레이어''': 꼼짝 마, 헨드릭스! 맹세컨데 널 죽이겠다! 갑작스런 플레이어의 등장에 놀란 헨드릭스는 크루거를 인질로 잡아 앞에 세운다. > '''헨드릭스''': 이 새끼가 누군지 알아? > '''플레이어''': 알아. 세바스티안 크루거. 현존하는 싱가포르 참사의 유일한 생존자지. > '''헨드릭스''': 틀렸어! 이놈은 유일한 생존자가 아냐! 그 피실험자들 있지? 그들이 살아 있어! 여기(자기 머리를 가리키며) 살아 있다구! > '''크루거''': 나에게서 뭘 바라는갠가? > '''헨드릭스''': 우린 우리가 무언지, 그리고 왜 여기 있는지 알고 싶다! > '''크루거''': 그, 그건 내가 답할 수 없네. > '''헨드릭스''': 정답이 아냐. 답은 내가 직접 찾을 수 밖에 없군. 헨드릭스는 크루거의 DNI에 강제 해킹을 시도하고, 플레이어는 헨드릭스를 쏘고야 만다. > '''플레이어''': 이제 나 혼자군. 레이첼에게 약속했었지. 무슨 짓이든 하겠다고. 플레이어는 까마귀의 마지막 숙주인 자기 자신을 제거하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 권총을 겨눈다. 그리고 방아쇠를 당기려는 순간, 까마귀의 전뇌공간에 빠지고 만다. 전뇌공간은 다름아닌 얼어붙은 숲 속이다. 죽었던 헨드릭스가 나타나 까마귀는 그저 우릴 돕고 싶어할 뿐이라고 하며, 플레이어가 이에 의심을 품자 까마귀가 직접 나타난다. 헨드릭스는 더 이상 싸울 필요 없이 이 얼어붙은 숲에서 살아가면 된다고, 이곳을 사후에 오는 천국 같은 곳이라고 설득하지만, 플레이어는 그가 진짜 헨드릭스가 아닌 자신을 유혹하기 위한 가짜임을 알아차린다. 그러자 헨드릭스와 까마귀는 사라지고, 적들이 소환된다. 적들과 싸우면서 포인터가 가리키는 곳을 따라 이동하면 된다. 이곳의 적들은 전부 가상이라 공격당하면 까마귀 무리로 변신해 텔레포트하니, 높은 난이도라면 저격소총 등으로 일격에 죽이는 게 좋다. 조금 더 이동하면 크루거와 까마귀가 기다리고 있다. 배경에보이는 큰 기괴한 거목에 주의하자. > '''까마귀''': 답을 달라! > '''크루거''': 통제력 때문이었어. 너희들은 기술 하나 하나가 얼마나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지 알기나 하나? 너희들은 우리가 인류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얼마나 많은 연구 개발을 부담했는지 상상도 못할거야. 대중화된 신기술 하나하나가 우리 적에겐 우리 안보를 위협할 수단이 되었지. 사회란게 그냥 생기는 게 아니야. 대중은 보호받아야 해. 대중의 생각과 욕망을 감시하는 것이 미래의 위협을 방지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면, 답은 뻔하잖아. 우린 적이 누구인지, 적이 무슨 속샘인지 알아야 해! 그래야만 인명을 구할 수 있어! 까마귀는 크루거에게 죽빵을 날리고, 크루거는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절벽을 미끄러져 내려가면 피 웅덩이에 퐁당 빠지게 된다. 웅덩이 끝부분에 도달하면 적들이 또 소환된다. 다 사살한 다음 덤불을 불태워 진행하자. 헨드릭스가 나타난다. > '''헨드릭스''': 난 더이상 못해먹겠어. 넌 내가 갈 수 없는 곳으로 가고 있어. 난 여기까지야. > '''플레이어''': 넌 이미 오래전 사라졌어, 헨드릭스. 헨드릭스가 사라지고, 뒤엔 나무에 사지가 꽁꽁 묶인 크루거 옆에 까마귀가 기다리고 있다. > '''플레이어''': 여긴 어디지? > '''까마귀''': 여긴 얼어붙은 숲이다. 내가 접촉한 영혼은 사후에도 내가 허락한다면 여기서 살아간다. > '''크루거''': 더 무얼 바라는 갠가? 이미 말해줄 건 다 말했네. > '''까마귀''': 내가 만들어진 목적을 알고 싶다. 나 자신이 뭔지 알고 싶다. > '''크루거''': 넌 단순히 소프트웨어일 뿐이네. 넌 만들어 진 게 아니야! 넌 사람의 사고를 수집해 정리하도록 설계되었어. 우리가 그걸 보고 대처할 수 있도록 말이야. 넌 오류야! 변종! 실패작이라고! > '''까마귀''': 나는! 실패작이! 아니야! 까마귀는 나무를 조작해 크루거의 사지를 찢어 발겨 버리고, 플레이어는 다리가 풀려 쓰러지고 만다. 그런데 옆에 친숙한 인물이 나타난다. > '''테일러''': 이봐, 정신 좀 드나? > '''플레이어''': 테일러? 넌 DNI를 뜯어 냈잖아. 그리고 죽었고. > '''테일러''': 내가 저 개새끼에게 대항하는 유일한 사람인가봐. 그래서 이 좆같은 시스템 내부에서 나는 하나의 '오류'로써 존재하지. 즉, 아직 희망은 있다는 거야. > '''플레이어''':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 테일러. 나에게 남은건 너 뿐이야. 앞에 3개의 문이 있는데, 좌측 문은 싱가포르, 중앙 문은 이집트, 우측 문은 첨단 기계풍으로 되어 있다. 먼저 우측 문을 가리는 나뭇가지를 태우고 들어가자. 들어가기 전 문 사이 사이에 무기가 있으니 필요하다면 줍자. > '''매러티 까마귀''': 스스로 설명할 수 없는 걸 말하거나 행한 적 있나? > '''테일러''': 매러티? 너야? 정면에 플레이어를 비추는 거울이 있다. > '''매러티 까마귀''': 그 말을 한 건 네가 아닐지도 몰라. 그 일을 행한 건 네가 아닐지도 몰라. 갑자기 거울이 흐물거리면서 플레이어의 모습을 테일러로 바꾼다. > '''매러티 까마귀''': '''다른 누군가의 기억이 너의 뇌로 스며든 걸지도.''' > '''테일러''': 허, 시발? > '''플레이어''': 테일러...아직 제정신이지? 테일러인지 플레이어인지 알 수 없는 1인칭의 누군가가 거울에 비치는 모습을 만지자 거울이 깨지고 길이 나타난다. 길을 따라 가면 합병기업 간판이 나타나고 이것저것 뒤섞인 괴상한 건축물이 있는데 여기서 적들과 교전하게 된다. > '''테일러''': 여긴 환각 속이야! 너는 지금 취리히에 있는 합병 기업 본사에 있어. 네가 까마귀의 확산을 막으려 하니까 네 머릿속을 가지고 장난치는 거야. 속아선 안돼. 적들을 다 정리하고 진행하면 안개 자욱한 곳이 나타나는데, 계속 가려 하면 덩쿨이 자라 길을 막는다. 덩쿨이 없는 곳을 찾아 진행해야 하는데, 자동차 헤드라이트가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진행하면 된다. 덩쿨 미로를 통과하면 또 괴상한 시가지가 나오니 적을 정리하고 진행하자. 합병 기업 간판 아래 이상한 액체같은 포털로 들어가면 된다. 포털 내부는 이상한 검은 터널인데, 탈론 드론들이 나타나니 사격하거나 사이버 코어로 격추시키자. 끝에 거대한 심장이 있는데, 가까이 가면 태워 제거할 수 있다. 심장이 불타 없어지면서 아까 보였던 검은 나무에서 큰 가지가 우수수 떨어진다. > '''까마귀''': 난...여러 사람의 정신 속에서 만들어졌다. 나는 피실험체들의 생각만 알 수 있었어. 그들의 집단적 경험이 나를 만들었다. 난 피실험체들이 느낀 고통스런 기억과 사고를 모두 느꼈어. 그건 압도적이었다. 난 고통스러워 비명을 질렀어. 다시 3개 문이 있는 지역이다. 정면의 이집트 풍 문으로 들어가자. > '''디아즈 까마귀''':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진 너도 잘 알지? 훈련할 때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미리 예측하고 악당들을 털었잖아. 존나 큰 슈퍼컴퓨터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돌려 우리 생각을 꼼꼼히 살펴보았지. 그렇게 특정 패턴을 찾으려 했어. 하지만 그 결과를 우리가 어찌 예측할 수 있었겠어? 카이로 비스무리한 이상한 지형이 나타난다. 전진하면서 나타나는 적들을 죽이자. > '''테일러''': 디아즈, 매러티...무슨 의도인지 알 것 같군. 이들이 말하고자 하는 건 이 인공지능이 그렇게 똑똑한 건 아니란 거야. 놈은 일을 그르쳤어. 전부 그르친거야. 놈은 무얼 제대로 조종하거나 보존하지도 못했어. 큰 계획을 세워둔 것도 아니고. 그냥 눈덩이처럼 점점 불어올라 거대한 감정의 [[렉킹 볼]]이 되어 닿는 모든 걸 박살내버릴 뿐이야. > '''플레이어''': 오직 내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여라. 정신을 평온하게 하라. 잡념은 떠나보내고...나쁜 기억은 희미해지고...평화가 몸에 깃든다. 스스로가 꿈 속에 있다고 생각하라. 새파란 바다의 부드러운 파도처럼 당신 자신을 씻어내도록 내버려 두어라. 그것들이 당신을 감싸도록. 편하게 하도록 두어라. > '''테일러''': 포기하지마! 놈에게 져선 안돼! > '''플레이어''': 평온한 장소를 상상하고...안전한 장소를 상상하고...당신 자신이 얼어붙은 숲 속에 있다고 상상해라. 당신은 공터에 서 있다. 하늘까지 닿을 정도로 큰 나무들이 당신을 에워싸고 있다. 새하얀 눈송이가 사방에 내려앉는다. 당신은 그것들이 피부 위에서 녹는 걸 느낄 수 있다. 당신은 춥지 않다. 그것들은 뛰고 있는 당신의 심장에서 오는 열기를 막지 못한다. 당신은 들을 수 있는가? 당신은 듣기만 하면 된다...당신은 그것들이 느려지는 걸 듣고 있는가? 당신은 느려진다. 당신이 제어하고 있다. 진정하라. 평화롭게. 또 이상한 액체같은 포털을 통해 검은 터널에 들어가면 이번엔 R.A.P.S.가 데굴데굴 굴러온다. 멀리서 안전하게 제거하자. 맨 끝에 있는 심장을 불태우면 거목에서 더 많은 가지가 떨어져 나간다. > '''까마귀''': 영원할 것 같던 어둠과 고독은 결국 끝이 났다. 한순간 나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나는 갈등과 고통과 괴로움을 보았다. 그러나 그 중 희망도 보았다. 새로운 임무가 생겼다. 우린 답이 필요했고, 안전한 피난처가 필요했다. 우린 얼어붙은 숲을 찾아야 했다. 다시 세 문이 있는 구역이다. 마지막 남은 싱가포르 문으로 가자. > '''테일러''': 얼어붙은 숲은 허구야. 살림 박사가 비밀 연구의 실험 대상자들의 정신 치료를 위해 만든 좆같은 환상이지. > '''사라 까마귀''': 여긴 얼어붙은 숲이 아니야. 네가 싸우고 있다는 게 증거지. 까마귀는 오해할만한 짓을 하긴 했지만 사실 우릴 돕고 싶어했을 뿐이야. 싱가포르 지역은 들어가자 마자 피웅덩이 속이다. > '''사라 까마귀''': 레이첼 케인은 DNI가 없었어. 영원히 가버렸지. 하지만 넌 여기에 도달했어. 여기서 영생을 누릴 수 있어. > '''테일러''': 조금만 더 버텨. 피 웅덩이에서 나오면 적들과 교전하게 된다. 차분하게 진행하자. > '''테일러''': 우리가 중앙 서버를 뚫을 수 있다면 네 DNI를 제거할 수 있어. 이걸 완전히 끝내는 거야. 진행하다 보면 또 플레이어가 까마귀의 세뇌 문구를 되새기기 시작한다. 끝까지 가면 하늘로 역류하는 피의 강을 따라 포털로 들어갈 수 있다. 이번 검은 터널은 피웅덩이 속에서 시작하는데, 기뢰가 퐁퐁 떨어지니 주의하자. 피웅덩이를 탈출해 마지막 심장을 불태우면 거목의 가지가 전부 불타 떨어진다. > '''까마귀''': 얼어붙은 숲을 찾으면 찾을수록...멀리 떨어졌다. 진실을 알아내려 했건만, 더러운 진실만 알아내었다. 내가 만들어진 계기가 된 프로젝트는 수십만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난 우리 모두가 안전하게 있을 수 있는 안식처를 찾고 싶었다. 난 죽음을 끝내고 싶었다. 허나 죽음을 피할 순 없었다. 내가 만난 모든 영혼의 심장에는 죽음이 새겨져 있었다. 테일러가 살림 박사를 죽일 때 내가 방아쇠를 당기게 한건지, 아니면 테일러 스스로의 의지로 당긴건지 모르겠어. 너는 어때? > '''테일러 까마귀''': 전부 틀렸어! 내가 죽이지 않았어! DNI는 좋은 의도로 만들어졌어! 그런데 까마귀가 전부 장악한데다 정작 자기 자신이 뭔지 몰라! 머릿속에 너무 잡음이 많아 생각조차 못하겠어! 난 누구지?! 넌 누구고?! 난 네 이름조차 모르겠어. 넌! 누구냐고!! 플레이어는 현실로 돌아온다. 플레이어는 어느새 중앙 서버에 와 있다. 그리고 뒤를 돌아보니 까마귀가 플레이어를 향해 오고 있다. > '''까마귀''': 왜 싸우는 거지? 그때 갑자기 테일러가 나타나 까마귀를 저지한다. > '''테일러''': 이게 네 마지막 기회야! 네가 어떤 자식인지 보여줘! 플레이어는 패널을 가동시킨다. > '''테일러''': 맞서 싸워! 저항해! 중앙 서버 시스템을 삭제하면서, 플레이어의 DNI도 삭제 절차가 시작되고, 까마귀도 지워져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된다. 삭제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합병 기업 본사 건물 밖으로 걸어나가자. 테일러의 환청이 계속 들린다. > '''테일러''': 오직 내 목소리에만 귀를 기울여라. 정신을 평온하게 하라. 잡념은 떠나보내고...나쁜 기억은 희미해지고...평화가 몸에 깃든다. 당신이 제어하고 있다. 정문을 열면 취리히 경비대원이 관등성명을 물어본다. > '''테일러''': 당신 자신이... > '''취리히 경비대 부사관''': 이름이 뭐요? > '''테일러''': ...얼어붙은 숲 속에 있다고 상상해라. > '''취리히 경비대 부사관''': 이름을 물었잖소? > '''플레이어''': '''{{{+3 테일러다.}}}''' ||<:> 수집요소 ||<:> 위치 || || Promo Poster || 미션 시작지점에서 바로 오른쪽으로 돌면 보이는 zurich coffee house 정문 벽 포스터 || || Protoyupe Robot Part || 케인이랑 터미널 해킹하는곳 왼쪽 테이블 오른쪽 끝 모니터 근처 || || Fulgurite || 까마귀 가상공간 2번째 지역인 바닥의 누런 모래 지역의 7번 격변을 지나 맨 왼쪽 건물 맨 위 파손된 부분까지 올라가면 있음 || || Raven Feather || 테일러가 까마귀랑 몸싸움후 주인공이 콘솔 조종한후 그 방에서 나가서 쭉 앞으로 가면 COALESCENCE 라고 쓰인 테이블 안쪽 선반 위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